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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요시카와 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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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요시카와 에이지의 《삼국지》는 일본의 소설가 요시카와 에이지가 1939년부터 1943년까지 신문에 연재한 소설이다. 소년 시절부터 《삼국지연의》를 즐겨 읽었던 작가가 중일 전쟁 참전 경험을 바탕으로, 원작에 작가적 해석과 창의를 더해 새롭게 구성했다. 소설은 유비, 관우, 장비의 도원결의부터 제갈량의 죽음까지를 10권으로 구성하며, 초현실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일본 독자를 위한 해설을 덧붙이는 등 독창적인 특징을 보인다. 《삼국지》는 요코야마 미쓰테루의 만화, 코에이의 게임 시리즈 등 다양한 파생 작품에 영향을 미쳤으며, 한국에도 번역 출간되어 이문열, 황석영 등 한국 작가들의 삼국지 관련 작품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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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요시카와 에이지)

2. 작품의 배경

요시카와 에이지는 소년 시절부터 구보 텐스이가 번역한 『연의 삼국지』를 즐겨 읽었으며, 1927년 호치 신문에 『에도 삼국지』를 연재하기도 했다.[1][2] 1937년 중일 전쟁이 발발하자 도쿄일일신문(현 마이니치 신문) 특파원으로 텐진, 베이징 등을 방문했다. 이후 "펜 부대"로 중지나 파견군에 종군하여 한커우 작전에 참여하는 등 중국 대륙 각지를 여행하며 대륙의 웅장함과 역사에 감명받아 삼국지 집필 의욕을 키웠고, 이는 작품 서두의 황하 묘사 등에 반영되었다.

2. 1. 소년기부터의 동경

요시카와 에이지는 소년 시절, 구보 텐스이가 번역한 『연의 삼국지』를 애독하여, 밤늦도록 읽다가 여러 번 아버지에게 "빨리 자라"고 꾸중을 들었다고 한다.[1] 1927년에는 호치 신문에 연재 소설 『에도 삼국지』를 집필했다. 내용상 삼국지와는 전혀 관계가 없지만, 굳이 제목에 "삼국지"를 붙인 것으로 보아 작가의 애착을 알 수 있다.[2]

2. 2. 종군기자 요시카와 에이지

요시카와 에이지는 어린 시절부터 삼국지를 좋아했다. 1937년 7월 중일 전쟁(중국사변)이 일어나자, 그는 삼국지 집필의 계기를 얻었다. 전쟁 발발 다음 달, 요시카와는 도쿄일일신문(현 마이니치 신문) 특파원으로 텐진, 베이징 등을 방문했다. 귀국 후 이혼과 재혼을 겪고, 이듬해에는 "펜 부대"로 중지나 파견군에 종군하여 장강을 거슬러 한커우 작전에 참여하는 등 중국 대륙 각지를 다시 여행했다. 이때 요시카와는 대륙의 웅장한 풍토와 유구한 역사에 감명을 받아 삼국지 집필 의욕을 키웠다. 이러한 경험은 작품 서두의 황하 흐름 묘사 등에 반영되었다.

3. 연재 형태

요시카와 에이지의 《삼국지》는 중외상업신보(현 일본경제신문) 등에서 1939년 8월 26일부터 신문 연재 소설로 시작되었다.[1] 태평양 전쟁 (대동아 전쟁) 중에도 연재는 계속되었으며, 요시카와는 1942년에 세 번째 방중으로 화남 지방을 여행했다.[1] 연재는 1943년 9월 5일에 종료되었다.[1]

4. 전체 구성

는 전 10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권은 『삼국지연의』의 특정 부분을 다룬다.

내용『삼국지연의』 해당 부분
1. 도원의 권유비, 관우, 장비의 만남부터 조조동탁 암살 미수까지.제1회부터 제4회
2. 군성의 권조조의 도망부터 이각곽사의 조정 농단까지.제4회부터 제10회
3. 초망의 권헌제의 장안 탈출부터 하비 전투까지.제10회부터 제19회
4. 신도의 권여포의 멸망부터 관우조조를 떠나기까지.제19회부터 제26회
5. 공명의 권관우의 천리행부터 삼고초려융중대까지.제27회부터 제37회
6. 적벽의 권제갈량의 출사부터 동남풍을 기원하기까지.제38회부터 제49회
7. 망촉의 권적벽 대전부터 손부인이 오나라로 돌아가기까지.제49회부터 제61회
8. 도남의 권조조가 위공으로 승진한 뒤부터 관우번성에서 우금 등을 사로잡을 때까지.제61회부터 제74회
9. 출사의 권화타관우 치료부터 제갈량의 1차 북벌 출진까지.제75회부터 제91회
10. 오장원의 권1차 북벌부터 제갈량 사후의 위연 모반까지.제91회부터 제105회


4. 1. 도원의 권

桃園の卷|도원의 권중국어요시카와 에이지의 소설 삼국지의 첫 번째 권이다. 유비, 관우, 장비의 만남과 도원결의, 조조동탁 암살 미수 등을 다룬다.

4. 2. 군성의 권

조조의 도망과 이각, 곽사에 의한 조정 농단을 다룬다. (삼국지연의 제4회~제10회)

4. 3. 초망의 권

草莽の巻|초망의 권중국어은 헌제의 장안 탈출과 하비 전투를 다룬다. (삼국지연의 제10회~제19회)

4. 4. 신도의 권

요시카와 에이지의 소설 《삼국지》의 신도의 권에서는 여포의 멸망과 관우조조를 떠나기까지의 과정을 다룬다. 이 부분은 삼국지연의 제19회부터 제26회까지의 내용에 해당한다.

4. 5. 공명의 권

관우의 천리행과 삼고초려, 융중대를 다룬다. (삼국지연의 제27회~제37회)

4. 6. 적벽의 권

赤壁|적벽중국어의 권에서는 제갈량의 출사와 적벽 대전 직전 동남풍을 기원하는 과정을 다룬다. 이 내용은 삼국지연의 제38회부터 제49회까지에 해당한다.

4. 7. 망촉의 권

적벽대전 이후, 손부인이 오나라로 돌아가기까지의 과정을 다룬다.

4. 8. 도남의 권

조조의 위공 승진과 관우번성 전투를 다룬다. (삼국지연의 제61회~제74회)

4. 9. 출사의 권

화타관우를 치료하고, 제갈량의 1차 북벌 출진을 다룬다. (삼국지연의 제75회~제91회)

4. 10. 오장원의 권

제갈량북벌과 죽음, 위연의 모반을 다룬다. (삼국지연의 제91회~제105회)

5. 단행본

요시카와 에이지의 《삼국지》는 연재 중부터 단행본으로 출판되었으며, 여러 출판사에서 다양한 판본으로 간행되었다. 초판은 1940년 다이닛폰 유벤카이 코단샤(현 강담사)에서 출판되었다. 1956년에는 동생 요시카와 신이 근무하던 롯코 출판에서 10권본이 출판되었다. 작가 사후 50년이 지나 저작권이 소멸되어 다양한 출판사에서 간행되고 있다.

5. 1. 고단샤 판

고단샤에서는 『요시카와 에이지 전집』 전 4권(신판·1979년) 외에도 다양한 판으로 재간행되었다. 문고본1975년에 「요시카와 에이지 문고 78권~85권」이, 1980~1981년에 고단샤 문고 전 8권이 간행되어, 통근·통학 도중 등 가볍게 읽혀 많이 증쇄되었다.

1989년(헤이세이 원년)에 리뉴얼판 「요시카와 에이지 역사 시대 문고 33권~40권」이 간행되었다. 이 역사 시대 문고판에는 용어 해설이 삽입되었다. 이상의 문고판은 전 8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위에 언급된 권의 구분이 각 권의 도중에 끊어져 있다.

5. 2. 롯코 출판 판

롯코 출판에서도 1956년 초판 이후 다양한 형태로 출판되었지만, 모두 권의 구성에 맞춰 전 10권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신문 연재 당시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상하 2권으로 분할되어 있으며, 해설이나 용어 설명 등은 없다. 1970년대 후반 신장판 이후 각 권의 표지에는 생뢰범의 무장 일러스트가 그려져 장중한 장정을 이루고 있다. 최종판은 1990년에 간행된 신장 결정판(롯코 출판은 1992년에 도산)이다. 현재는 만년당출판에서 간행되고 있다.

5. 3. 신초 문고 판

신초 문고판은 전 10권으로 구성되었으며, 2013년 2월부터 9월에 걸쳐 간행되었다. 주해와 무기 등의 해설 일러스트가 삽입되었고, 와타나베 요시히로의 해설과 이야기 지도, 연표가 전 권에 포함되었다.[1] 표지 일러스트는 나가노 고가 담당했다.[1] 2014년 2월에는 와타나베 요시히로의 『삼국지 내비』가 문고 별권으로 간행되었다.[1]

6. 작품의 특징

요시카와 에이지의 《삼국지》는 원작 《삼국지연의》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작가 특유의 해석과 창작이 더해져 일본 독자들에게 친숙한 형태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요시카와 에이지는 "三國志|삼국지중국어에는 시가 있다"고 말하며 원작의 문학적 가치를 존중하면서도, 일본 독자들의 정서에 맞게 내용을 각색하고 새로운 요소를 추가했다.[5] 특히 조조를 긍정적으로 묘사하여 일본 내 조조 팬 증가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6], 초현실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현실적인 관점에서 사건을 재해석하는 등 일본 독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다만, 장합이 세 번이나 전사하는 등 일부 오류도 존재한다.

요시카와 에이지의 《삼국지》는 단순한 번역이나 각색을 넘어, 일본인의 정서에 맞게 재창조된 새로운 일본판 삼국지연의라고 할 수 있다.[8]

6. 1. 요시카와 에이지의 독창적인 해석

요시카와 에이지는 원작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해석과 창의를 더해 일본인의 감성에 맞는 삼국지를 그려냈다. 그는 "三國志중국어에는 시가 있다"고 말하며, 원작의 시적인 요소를 간략하게 만들거나 초월적인 묘사를 제거하면 작품의 핵심적인 가치를 잃어버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5] 따라서 그는 원작의 큰 줄거리는 유지하면서도, 주요 인물에 대한 해석과 창의적인 이야기를 덧붙여 일본 독자들에게 친숙한 방식으로 삼국지중국어를 재창조했다.

이러한 독창적인 해석은 작품 곳곳에서 드러나는데, 특히 조조에 대한 긍정적인 묘사는 일본 내 조조 팬 증가에 큰 영향을 주었다.[6] 또한, 원작에 등장하는 초현실적인 요소들을 현실적인 관점에서 해석하거나, 일본 독자들에게는 낯선 풍습을 설명하는 해설을 추가하는 등, 일본 독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다만, 장합이 세 번이나 전사하는 등 일부 오류도 존재한다.

요시카와 에이지의 《삼국지중국어》는 단순한 번역이나 각색을 넘어, 일본인의 정서에 맞게 재창조된 새로운 일본판 삼국지연의라고 할 수 있다.[8]

6. 1. 1. 등장인물 재해석

요시카와 에이지는 원작 소설인 《삼국지연의》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해석과 창의를 더해 일본인에게 맞는 이야기를 그렸다. 三國志|삼국지중국어에는 시가 있는데, 이를 억지로 간략하게 만들거나 하면 사람의 마음을 뒤흔드는 중요한 묘미를 잃어버릴 우려가 있다고 하였다.[5]

특히, 《삼국지연의》의 첫머리에 나오는 유비, 관우, 장비 세 사람의 도원결의를 각색하여, 고민하는 청년 유비와 황건적에게 납치된 미녀 홍부용과의 연애 감정, 괴력을 가진 장비, 학동 스승인 관우와 유비의 어머니와의 교류 등을 묘사하여 세 인물의 배경과 관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세 사람이 의형제를 맺는 것은 소설의 첫 권이 반 정도 지난 뒤로, 초반의 세 형제에 관한 이야기는 요시카와 에이지의 창작이다.[5]

또한, 기존에 악인으로 여겨졌던 조조를 인간적인 매력을 가진 인물로 재해석했다. 관우조운과 같이 뛰어난 재능을 가진 무장을 아끼고, 패배에 초조해하면서도 시를 읊는 등 풍부한 인간성을 가진 인물로 묘사하여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요시카와 에이지는 조조를 시인, 제갈량을 문호라고 평하기도 했다.[5] 이러한 묘사는 일본에서 조조의 인기를 높이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6]

6. 1. 2. 초현실적 요소 배제

원작 《삼국지연의》에는 요술, 마술 등 초현실적인 묘사가 자주 등장하지만, 요시카와 에이지의 《삼국지》에서는 이러한 묘사들이 현실적인 관점에서 재해석되거나 배제되었다. 예를 들어, 황건적의 장보가 사용하는 요술은 지형이나 날씨에 의한 것으로 설명되고, 손책을 위협한 우길이나 조조를 괴롭힌 좌자는 환각에 의한 착각으로 묘사된다. 기린이나 봉황의 출현과 같은 상서로운 징조도 "먼 지방에서 나타난 것이 아니라, 중신들의 이마와 이마 사이에서 나온 듯하다"고 표현하여 현실적으로 해석한다.[7]。적벽대전의 핵심 요소인 "동남풍" 역시, 원작에서는 공명도사 옷을 입고 기도하여 불게 하지만, 본작에서는 공명이 매년 이 계절에 1~2일만 부는 무역풍의 존재를 예측한 것으로 묘사된다.

6. 1. 3. 일본 독자를 위한 해설

요시카와 에이지는 일본 독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의 해설을 넣어 문화적 차이를 좁히려 했다. 예를 들어, 유안이 자신의 아내를 죽여 유비에게 대접한 이야기와 같이 일본인의 정서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독자에게"라는 해설란을 마련했다. 이 해설을 통해 "삭제하려고도 생각했지만, 일부러 그와 우리의 민정(民情)의 차이를 읽어 알 수 있으며, 일본에서의 바치키의 사노 겐자에몬과 사이묘지 도키요리의 에피소드와 마찬가지이다"라고 설명하며 독자들에게 직접 해설을 제공했다.[7]

6. 1. 4. 제갈량 사후 이야기 생략

제갈량중국어 사후의 이야기는 흥미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생략하고, 후기 격인 편외여록에서 간략하게 줄거리를 다루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마지막은 '''삼국은, 진 일국이 되었다'''라고 끝맺었다.[8]

6. 2. 편외여록: 작가 해설

제갈량의 죽음으로 이야기는 끝나지만, 작가가 직접 쓴 해설인 편외여록이 덧붙여져 있다. 여기에는 제갈량에 대한 평가와 일본인이 제갈량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자유롭게 쓴 諸葛菜|제갈채일본어, 제갈량 사후의 흐름을 요약한 後蜀 30年|후촉 30년일본어, 魏から-晋まで|위부터 - 진까지일본어가 실려 있다.

요시카와 에이지는 이 책에서 "한마디로 말하면, 삼국지는 조조로 시작하여 제갈량으로 끝나는 두 영웅의 대결을 그린 것이라고 해도 좋다"라고 단언했다. 독자 중에는 유비, 관우, 장비 등을 주인공으로 생각했던 사람도 많았기 때문에, 이 말에 당황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대체로 요시카와 에이지의 주장은 받아들여지고 있다.[9]

7. 영향 및 파생 작품

본 작품은 이후 일본에서 출간된 삼국지 소설에 큰 영향을 주었다. 중국 문학자 중에는 요시카와 에이지의 『삼국지』가 일본인에게 맞게 각색되었다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었지만[10], 그 영향력과 보급력은 널리 인정받았다. 요시카와 코지로는 1962년에 『연의』가 아닌 정사 『삼국지』를 바탕으로 「삼국지 실록」을 발표하여 조조의 재평가를 이끌었다. 또한 요코야마 미쓰테루의 만화 삼국지는 본 작품을 기반으로 하였으며, NHK 인형극 삼국지는 스토리 구성은 다르지만 제갈공명의 죽음으로 끝을 맺는다는 점에서 영향을 받았다.[11] 코에이(현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의 삼국지 시리즈 게임 역시 본 작품의 영향을 받았다.[11]

7. 1. 소설

시바타 렌자부로의 '시바렌 삼국지', 기타가와 겐조의 '삼국지' 등 요시카와 에이지의 영향을 받은 삼국지 소설들이 등장했다.[10] 시바타 렌자부로의 『시바렌 삼국지 영웅 여기에 있다』에서는 유비에게 젊은 여성 백부용이 따르는 등 요시카와 에이지의 영향이 나타난다.[10] 기타가와 겐조의 『삼국지』(1996년)를 비롯하여 일본에서 간행된 삼국지 소설에는 제갈공명의 죽음으로 이야기를 끝내는 것이 많다.[10]

7. 2. 만화

요코야마 미쓰테루의 만화 삼국지는 시오 출판사에서 전 60권으로 출판되었으며, 요시카와 에이지의 삼국지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11] 요코야마는 중학생 때 학교 도서관에서 요시카와 에이지의 삼국지를 읽고 감명을 받았고, 동생이 대학 입시 때 이 작품을 읽고 재미있다고 중얼거린 것을 계기로 삼국지 연재를 시작했다고 한다. 첫 부분의 부용희 에피소드 등은 요시카와 에이지의 삼국지에서 그대로 채용되었으며, 전체적으로 요시카와 삼국지의 만화화라고 할 수 있다.[11]

단행본 코믹스 제1권은 1974년에 출판되어, 일시 중단을 거치면서도 1986년에 전 60권이 완결되었다. 어른을 대상으로 쓰여진 요시카와 에이지의 삼국지와는 달리, 요코야마 미쓰테루의 만화 삼국지는 아이들에게 삼국지의 세계를 전달하는 역할을 했으며, 일본의 삼국지 붐을 가속화시켰다.[11]

7. 3. 게임

코에이(현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의 삼국지 시리즈는 요시카와 에이지의 삼국지에 영향을 받았다.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인 삼국지 II(1989년 발매)에서는 '부용희'나 '하후순'을 읽는 방법 등에서 이러한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11]

7. 4. 인형극

1982년부터 2년간 NHK에서 방영된 인형극 삼국지는 스토리 면에서 이 작품의 영향을 적게 받았지만, 제갈량이 죽으면서 이야기가 끝나는 구성을 채택했다.[11]

참조

[1] 서적 三国志 序
[2] 간행물 2002
[3] 웹사이트 立命館大学中国文学専攻HP内三国志の世界『通俗三国志』 https://www.ritsumei[...]
[4] 서적 中国小説史の研究 岩波書店 1968
[5] 간행물 2002
[6] 간행물 2002
[7] 간행물 2002
[8] 간행물 2002
[9] 서적 水滸伝の世界 大修館書店 1987
[10] 간행물 2000
[11] 간행물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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